캐리프로토콜 가격 상승 가능성?
오늘 코인 공방에서 다룰 주제는 캐리 프로토콜, 가격 상승 가능성? 입니다.
캐리 프로토콜은 25일 기준으로 전날 대비 2.60% 이상 오르며, 상승 곡선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캐리 프로토콜이 그동안 상승장에 걸맞지 않게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해왔던 것 때문인지 캐리프로토콜에 찾아온 상승장 기운에 발길을 끊었던 투자자들이
더더욱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캐리 프로토콜이 이렇게 상승 조짐을 보이는건 단기적인 관심 떄문은 아닙니다.
5월 업비트 상장을 발표 한 이 후, 캐리 프로토콜은 끊임없이 내외적으로 활동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IT 모바일 분야 전문가인 SK·카카오 출신 전문가를 고문으로 영입했는데 이는 사업 뿐만 아니라
앞으로 캐리 프로토콜이 끊임없이 파트너십을 확장해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 다지기였죠.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인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캐리 프로토콜은 이 부족한 틈을 메꿔놓고자
국내 시장에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끌어들임으로서, 사업 확장에 박찰을 가할 준비를 해 놓은 것입니다.
그 결과, 캐리프로토콜은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한 사업 확장을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그 첫걸음으로 캐리프로토콜은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해피포인트를 운영하는
SPC 그룹의 자회사 SPC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공개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SPC 클라우드가 국내 최대 프렌차이즈 기업으로 그만큼 일반인들이
가장 손쉽게 접하다보니 대중성과 상용화라는 큰 무기를 지니고 있다는겁니다.
* SPC 클라우드 : 파리바게트, 파스쿠찌,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리크라상, 쉐이크쉑 등 전국
6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
캐리프로토콜은 이러한 SPC 클라우드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영리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국내 최대 베이커리인 파리바게트와 던킨도너츠의 멤버십포인트에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추가함으로서, 대중들에게 캐리프로토콜에 대한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상용화 단계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격이 된 것입니다.
캐리프로토콜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87조원을 관리하는 뱅크샐러드와 파트너십을 발표합니다.
뱅크 샐러드 역시 사용자 수가 150만 명에 육박하며, 누적 다운로드 수는 450만 건으로 국내 핀테크
앱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 캐리프로토콜이 이러한 뱅크 샐러드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음으로서
사실상 국내 최대 수준의 사용자를 지원군으로 얻게 되었습니다.
상용화의 첫 걸음도 고객이며, 마지막 걸음도 고객이란 말처럼 이용자가 없다면 아무리 잘 만든
제품도 망하기 마련인데 캐리프로토콜은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잘 극복한 것이죠.
캐리프로토콜은 올해 말까지 앱 개발을 끝내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앱을
상용화 시키겠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 모든 활동들이 5월부터 6월 사이 약 한 달에 걸쳐 모든 것이 속전속결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사전에 치밀한 준비 이 후에 하나씩 호재를 터뜨린 것인지
아니면 단계적으로 이 모든 것들을 이뤄나간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캐리프로토콜이 국내 여러 암호화폐들 중에선 근래 가장 독보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건
자명한 사실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정리했을 때, 캐리프로토콜 가격 상승에 조짐이 보이는건 이미 예정된 수순이
아닐까라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그 무엇보다 소식에 민감하고 당장은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을지라도 꾸준한
마케팅과 사업 확장이 이어진다면 언젠가는 빛을 발하기 마련입니다.
캐리프로토콜은 요 근래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번 혹은 다음 언젠가라도
분명히 큰 상승을 보여줄 가능성이 농후한 코인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상, 코인 깎는 노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