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가상계좌 허용, 상승장 신호?

2019. 6. 4. 14:06비트코인 공방

 

 

오늘 코인 공방에서 다룰 주제는 정부의 가상계좌 허용, 상승장 신호? 입니다.

 

 

가상계좌 신규 발급

 

한 미디어에 따르면, 정부가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본격적인 정비를 나설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여기엔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뿐만 아니라, 신규 거래소까지 포함되었으며

현재까지 거론된 거래소는 업비트, 코빗, 한빗코라고 합니다.

 

 

갑작스런 규제 완화

 

그동안 암호화폐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규제를 통해서만 시장을 억제하고

있던 정부의 이러한 행보는 암호화폐 업계, 투자자들에게 의문을 안겨주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정부는 일부 검증된 거래소만 신규 가상계좌를 허용함으로 시장 통제력을

높이는 한편 무분별한 거래소 설립억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상계좌 신규 발급에 대한 엇갈린 반응들

 

 

이 후 암호화폐 거래소의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상계좌 신규 발급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

 


“  지난해 거래소 규제로 신규 가상계좌 발급이 막힌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  ”

 



국내 거래소 관계자들은 대체적으로 위와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암호화폐 투자자들 또한

 검증되지 않은 거래소들이 사라지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찬평을 펼쳤습니다.

 

 

가상계좌 신규 발급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업계는 정부가 거래소 규제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은 의미가 있으나,

여전히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세우지 않고 있다며 반감을 드러냈고

 

일부 암호화폐 투자자들 역시 확정되지 않은 결과를 섣불리 믿을 수 없고

종국에는 풀어주지 않을 가능성도 농후하다며 정부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업계는 물론이고 커뮤니티에서도 각종 토론 공방이 오고 가는 가운데,

 

금융위는 6월 중으로 적격 거래소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할 전망이며,

최종 심의가 마무리되면 10월 안으로 신규 가상계좌 발급재개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마무리 멘트

 

오늘은 정부의 가상계좌 허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굉장히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몇몇 거래소 업계, 특히나 적격 거래소 심사에 통과되지 못 한 거래소들에겐 악재일 수 있으나

투자자들이 믿고 신뢰 할 수 있는 거래소가 아니라면,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와 투자자들의

자산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없어지는게 좋습니다.

 

또한, 투기장으로 낙인이 찍혀가고 있는 코인 시장의 인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며

당장 근본적인 대책은 제시 되지 않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정부가 암호화폐를 막연하게 

규제하는 것이 아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적절히 수용하려는 의도가 느껴집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며,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